“베이징의 연인들은 눈내리는 트윈타워 정원으로 오세요.”
LG전자는 연말을 맞아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 있는 LG 트원타워 앞에 인공 눈을 날리는 ‘눈 내리는 정원’을 꾸미고, 별도의 사진 촬영 장소를 마련했다.
또 이곳을 찾는 연인들에게 하루 20~30개씩 총 2008개(2008년 기념 의미)의 고급 휴대폰 장식용 고리를 나눠주고 있다. 중국에 투자한 500대 외국기업 중 유일하게 텐안먼 광장 인근 장안대로에 초대형 사옥을 갖고 있는 점을 활용해 LG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LG전자는 내년 2월14일 밸런타인데이까지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지상 30층짜리 2개 동인 베이징 LG 트윈타워는 총 4억 달러를 들여 2005년 완공됐는데 LG 계열사뿐 아니라 나이키, UBS 등 세계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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