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종이 제외 전 업종 올라
미국발 ‘산타 랠리’ 영향으로 1,9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3,39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1,904억원과 5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02%)과 종이ㆍ목재(-0.2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6.64%) 삼성중공업(5.28%)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지만 SK텔레콤과 KT은 약세를 보였다. 한국금융지주(9.38%) SK증권(7.82%) 등 증권주는 새 출범에 따른 증시 상승 기대감과 인수합병(M&A)으로 급등했다. 동국제강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증권사의 진단에 9.29% 급등했다.
■ 기관 매도 늘어 상승폭 축소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4억원과 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현진소재(3.94%) 성광벤드(6.24%) 태광(2.78%) 평산(5.06%) 등 조선기자재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나투어(6.56%) 서울반도체(0.83%) 아시아나항공(0.71%) 유니슨(0.56%) 포스데이타(0.47%)가 강세를 보였다.
동양텔레콤(14.85%)은 양적ㆍ질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진단에 상한가를 달렸고, 삼성수산(14.95%)도 고려포리머가 인수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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