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계천 두물다리에 물과 첨단 디지털 영상을 접목시킨 ‘워터스크린’ 형태의 ‘청혼의 벽’을 설치하고 24일 개막 이벤트와 함께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혼의 벽은 지난해 서울시민 시정 아이디어 수렴 창구인 ‘천만상상 오아시스’ 사이트에 제안된 시민 의견 가운데 선정돼 시가 정책으로 추진한 것이다.
청혼의 벽은 두물다리에 워터스크린과 스피커, 프로젝터 등을 설치해 UCC(손수제작물) 영상과 문자메시지, 음향연출 등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청혼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는 청혼의 벽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1월부터 예약을 받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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