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클린플러스] 두산인프라코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클린플러스] 두산인프라코어

입력
2007.12.23 14:55
0 0

국내 최대 종합기계 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건설중장비 회사라는 장점을 살려 재난과 재해로 실의에 빠진 전세계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4년 남아시아에서 지진해일이 일어나 큰 피해가 생기자 임직원들이 성금 납부하고 회사는 굴삭기 장비를 대거 지원했다.

2005년 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큰 피해를 본 미국 뉴올리언즈 지역에도 복구용 굴삭기를 급파 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제 2의 내수시장으로 삼고 있는 중국에서 매년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교육시설을 갖추지 못한 낙후지역에 ‘희망소학교’를 지어주고 있다.

2001년 75만 위안을 비롯해 작년까지 총 275만 위안(약 3억5,750만원)을 들여 11개의 소학교를 중국에 설립했다. 아울러 작년 중국 옌타이(烟臺)시에 한국인 국제학교 건립을 위해 250만위안을 기부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앞으로도 중국공산당 청년단이 주관하는 ‘희망공정(希望工程)’ 사업에 적극 참여해 매년 3개의 희망소학교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이웃사랑, 생명사랑, 환경사랑이라는 3개 테마 아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부터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공제를 통해 모은 후원금을 사업장 인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사1촌 농촌사랑 운동’에 참여해 농촌을 정과 활력이 넘치는 터전으로 탈바꿈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올해부터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혈액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자 직원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상ㆍ하반기에 3일씩 헌혈하는 행사다.

올해 헌혈운동은 인천공장을 시작으로 서울 안산 창원 등 전국 공장과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여기서 모아진 현혈증서는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했다. 이외에 ‘생명의 전화’가 운영 중인 자살예방 활동도 후원하고 있다.

또 창원공장은 인근 하천을 중심으로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인천공장은 ‘1사1도로 클린관리제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 특성에 맞은 차별화한 공헌활동으로 현지에서 ‘신뢰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