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효과' 은행·증권 강세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38억원, 2,731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6,30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중심으로 4,20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새 정부 출범 후 금산분리 완화 기대감에 신한지주(6.76%), 하나지주(6.63%%) 등 은행주가 강세였고, 역대 새 정부 출범 첫해 증시가 호황이었다는 데 따른 기대감으로 현대증권(8.15%), 교보증권(9.04%) 등 증권주도 크게 올랐다.
역시 새 정부의 지분매각 전망을 업고 대우증권(9.06%)과 대우조선해양(9.09%)도 급등했다.
■ 기관 매도 700 아래로
기관 중심의 차익성 매물로 8월 17일 이후 4개월여 만에 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기관은 17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128억원, 외국인은 8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건설(-2.27%), 소프트웨어(-2.02%), 정보기기(-1.62%), 섬유ㆍ의류(-1.57%)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아시아나항공(0.84%)은 강세를 나타냈으나, 포스데이타(-2.73%), 하나투어(-1.84%), LG텔레콤(-1.45%), 하나로텔레콤(-1.30%), 유니슨(-1.10%), 서울반도체(-1.03%), 메가스터디(-0.04%)는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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