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강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국민이 좋아하고, 또 국민을 좋아하는 대통령이 돼 주기 바란다. 법과 원칙이 잘 지켜지는 사회의 토대 위에서만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 준법사회를 위한 법률과 규정의 재정비가 절실하다. 임기 내내 국민이 신바람 속에서 일하고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국정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
백성기 포스텍(포항공대) 총장
여론을 의식한 응급 처방보다는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원칙적이고도 미래 지향적인 교육정책 수립을 기대한다. 특히 대학의 국제경쟁력 개선을 위해 정부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동력인 과학기술 분야 종사자를 위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책 마련도 부탁 드린다.
강지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공동대표
다른 후보를 선택한 국민들도 한데 아우를 수 있는 국민 전체의 대통령이 돼 달라. 인재를 두루 등용하고 초당파적인 정책 노선을 지향해 달라. 개혁은 국민 다수의 동의를 받을 때 성공한다. 선거 후유증으로 인한 분열과 갈등을 하루 빨리 봉합해 낼 수 있는 따듯한 대통령을 국민들은 원한다.
박영미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성 평등을 위한 사회개혁을 계속해야 한다. 남성보다 크게 뒤지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달라. 특히 일하는 여성들이 비정규직 등의 이름으로 차별 받지 않도록 힘써 달라. 주택, 교육, 의료 등에서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고, 저출산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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