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주민들이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17일 강남구에 따르면 10일 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SOS 봉사단’이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기름 제거활동을 벌였으며, 13일에는 5,000만원 상당의 방제물품을 태안군에 전달했다.
또 새마을운동강남구지회 회원 50여명은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피해 현장에서 17일 기름 제거작업 등 방제활동을 벌였다. 사고복구를 위해 10억원 지원과 함께 현장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한 서울시도 자원봉사자들에게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3만병을 공급했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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