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개 봉사팀 1500여명 활동 등 전사적 사회공헌
삼성건설이 12월을 ‘사회공헌의 달’로 정하고 전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16일 삼성건설에 따르면 이 달 한달 간 224개 봉사팀에 소속된 1,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전국의 자매결연 복지시설 및 소외 이웃들을 방문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빈곤가정 등 불우이웃돕기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이미 이 달 6, 7일 이틀 동안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김장김치 3,500포기를 담가 성남시 거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가정 70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치 담그기는 2000년부터 시작된 연례 행사로, 지난해까지 총 1만7,500포기를 담가 저소득가구 3,090가구, 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소장의 모임인 9개 경영관리협의회도 총 1,800만원을 모아 저소득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전임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사회봉사 주간을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라며 “보여주기식의 일회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전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풀뿌리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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