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휴대폰 게임이 미국에서 올해의 최고 휴대폰 게임으로 뽑혔다.
컴투스는 19일 자체 개발한 휴대폰 게임 ‘타워 디펜스’와 ‘슈퍼 액션 히어로’ 2편이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AT&T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휴대폰 게임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AT&T는 컴투스 뿐만 아니라 소니, 일렉트로닉아츠(EA) 등 세계적인 게임업체들이 개발한 13편의 게임을 올해의 휴대폰 게임으로 선정했다.
전략을 세워 괴물을 물리치는 내용의 타워 디펜스는 최고의 전략 게임 부문에 뽑혔으며, 만화 속 유명 주인공들이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의 슈퍼 액션 히어로는 최고 시각 혁신게임으로 선정됐다. 현재 두 게임은 AT&T를 통해 미국에서 제공 중이다.
컴투스는 2001년부터 해외 수출에 나서 일본 미국 영국 중국 등 세계 39개국에서 120여종의 휴대폰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시은 컴투스 해외마케팅 팀장은 “기존 미국 게임과 다른 독창적인 게임성이 현지에서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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