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모니터위원회는 18일 ‘올해의 좋은 방송’으로 MBC의 <뉴스후> 등 5편을, 나쁜 방송으로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등 5편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남희석> 뉴스후>
<뉴스후> 는 치밀한 추적보도로 거대 권력에 용기 있게 맞선 점과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으려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연 프로그램으로서의 정체성을 잘 살린 EBS <스페이스 공감> , 인간에 대한 고민과 등장인물의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한 MBC 드라마 <하얀 거탑> , 탄탄한 구성력으로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간 KBS <드라마시티-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등이 좋은 방송으로 선정됐다. 드라마시티-이웃의> 하얀> 스페이스> 뉴스후>
나쁜 방송으로는 아침 주부대상 프로그램인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 ,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등 3편이 나란히 뽑혔다. 민언련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정보’라는 이름으로 방송해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안겨 주고 해당 연예인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들은 2004년과 2005년에도 ‘올해의 나쁜 방송’으로 선정됐었다. 김승현> 이재용> 남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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