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소비자연맹과 함께 20대 이상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시내 8개 유형의 인터넷쇼핑몰 100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보호와 만족도, 피해 발생 등을 최근 평가한 결과, 종합쇼핑몰 부문에서 우체국쇼핑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종합쇼핑몰을 포함, 모두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오픈마켓 부문에서 GSe스토어와 옥션, G마켓이, 해외구매대행몰 부문에서는 라흐두뜨, 컴퓨터몰은 피씨포올이 분야별 1위에 선정됐다. 또 의류쇼핑몰에서는 두산OTTO, 가전몰은 동양매직쇼핑몰과 전자랜드, 화장품몰은 스킨알엑스, 도서전문몰은 예스24와 교보문고, 알라딘이 분야별 1위에 올랐다.
평가분야별로는 청약 철회와 이용약관 준수 정도 등에 대한 소비자보호 평가의 경우 여인닷컴이 1위로 선정됐고, 편의성과 보안, 속도 등 소비자이용 만족도 평가는 삼성카드몰과 스킨알엑스가 각각 1위로 뽑혔다. 서울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ecc.seoul.go.kr)를 통해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또 내년부터는 인터넷쇼핑몰 평가 대상을 시내 소재 전체 인터넷쇼핑몰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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