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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안방서 3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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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안방서 3연패 도전?

입력
2007.12.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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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의 별들이 펼치는 축제를 서울에서 볼 수 있을까?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치상 행정부회장은 19일 “내년 12월에 열릴 2008~09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이 한국에서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그 동안 TV를 통해서만 김연아의 연기를 봤던 한국 팬들은 사상 최초로 3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국제빙상연맹(ISU)은 18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었다.

이치상 부회장은 “한국과 캐나다가 그랑프리 파이널을 개최하겠다고 신청했는데 사실상 한국이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ISU는 다음달 초 파이널 개최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김연아가 지난해부터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게 개최지 결정에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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