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발송된 이메일의 90~95%가 스팸 메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 인터넷 보안회사 배러쿠다 네트웍스가 12일 발표한 2007년 스팸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 사이에 오간 이메일의 90~95%가 스팸 메일로 전년 대비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 메일의 비중은 2004년 70%, 2005년 80~85%, 2006년 85~90%로 해마다 늘고 있으며, 특히 2004년 미국 정부가 원치 않는 스팸 메일을 발송하는 네티즌에게 벌금 등을 부과하는 스팸 메일 방지법을 시행했으나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주 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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