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가전·영화 연동기술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 TV나 영화 속 장면에 따라 가전제품이 작동하는 연동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예컨대 영화 장면에 바람이 불면 에어컨이 바람을 내보내고 태양이 뜨는 장면에서는 난방기가 작동한다.
ETRI는 영화 등 콘텐츠에 가전제품 연동을 위한 부가정보를 포함하고 관련 정보에 따라 가전제품이 작동하는 미디어 서비스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TRI는 "이 기술이 2010년께 상용화되면 영화, 방송, 교육, 게임 등의 분야에서 7,0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8건의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최연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