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 빙속월드컵 金랭킹1위 등극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이강석(22ㆍ의정부시청)이 2007~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총점 430점)에 올랐다.
이강석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4초92로 결승선을 통과, 가토 조지(일본ㆍ34초94)를 0.02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문준(25ㆍ성남시청)은 34초96으로 전날 1차 레이스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규혁(35초05)과 이기호(35초31ㆍ이상 서울시청)는 각각 5위와 8위를 머물렀다.
여자핸드볼 폴란드 꺾고 '8강 불씨'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폴란드를 꺾고 제18회 세계선수권대회 8강행 희망을 살렸다. 대표팀은 9일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대회 본선 리그 2조 2차전에서 37-3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패로 조 공동 최하위였던 한국은 첫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10일 스페인, 12일 헝가리와 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4위까지 오르는 8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왕기춘 가노컵국제유도 73㎏급 우승
왕기춘(19ㆍ용인대)이 2007 가노컵 국제유도대회 남자 73㎏급에서 우승했다.
왕기춘은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남자 73㎏급 결승에서 프란체스코 브루이레(이탈리아)를 업어치기 절반과 빗당겨치기 절반을 합해 한 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81㎏급 송대남(28ㆍ남양주시청)도 5경기를 모두 한 판으로 장식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FA 이호준 4년간 34억에 SK 잔류
프로야구 자유계약(FA)선수인 이호준(31)이 4년 동안 34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SK에 남는다.
SK는 이호준과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연간 1억원의 옵션을 포함해 4년 동안 34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SK는 또 이호준과 함께 FA 시장에 나왔던 불펜 투수 조웅천(36)과도 2년 동안 8억원에 계약, FA 선수 두 명을 모두 붙잡는데 성공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