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는 제2회‘생명의 신비상’ 대상 수상자로 호주 시드니 대교구 교구장인 조지 펠(사진)추기경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조지 펠 추기경은 생명 파괴를 수반하는 배아줄기세포의 연구를 반대하는 등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확고하게 한 공로로 상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학술분야 수상자로는 간염 백신 개발과 에이즈, 결핵 등의 기초연구에 업적을 세운 성영철 포항대 교수, 생명존중사상을 바탕으로 학술활동을 해온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가 선정돼 3,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남경욱 기자 kw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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