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남자 사이클팀이 국내 최초로 국제사이클연맹 대륙팀(UCI Continental Team)에 등록됐다. 서울시청은 `Seoul Cycling'이라는 이름으로 사이클팀이 국제연맹에 대륙팀 아시아리그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UCI 대륙팀(아시아)의 경우 현재 중국 1팀, 홍콩 1팀, 인도네시아 1팀, 이란 2팀, 일본 4팀, 말레이시아 1팀, 카타르 1팀, 대만 1팀 등 총 12개 팀이 등록돼 있다. UCI 대륙팀은 아시아 투어에 우선 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되며, 성적에 따라 랭킹 포인트도 인정 받는다.
정태윤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청팀에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추발과 매디슨에서 2관왕에 올랐던 박성백 등 9명이 소속돼 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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