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력 강화와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계속 된다.'
최근 현대오일뱅크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현대오일뱅크는 5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계열 주유소와 직거래처 공급 제품의 품질을 72시간 내 분석할 수 있는 석유제품 기술지원센터를 경기 성남시에 개설했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충청ㆍ호남권을 관할하는 대산공장 내 품질보증연구소와 영남권을 총괄하는 부산기술지원센터 등 전국 3개 권역에 품질분석시설을 운영하게 됐다.
총 3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경질유 분석장비 등을 갖춘 성남기술지원센터는 제품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10일에서 72시간으로 크게 단축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또 고객들의 품질 불만을 없애기 위해 불만 접수부터 종료 때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이 한눈에 볼 수 있는 품질관리 전산 시스템도 개발했다.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회사 경영권이 바뀌더라도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 정신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오일뱅크 브랜드라면 전국 어디서든 신뢰하고 찾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브랜드 책임자의 자세로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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