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3일 승진 31명을 포함,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세 확장과 경영성과 개선에 따라 승진자 중 25%인 8명이 승진에 필요한 연한을 채우지 않고도 승진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영업담당 최재용 상무가 대표로 승진했고, 조선호텔 이석구 대표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로, 스타벅스코리아 장성규 대표는 조선호텔베이커리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조선호텔 대표이사에는 삼성그룹 15기 공채 출신으로 삼성물산 워싱턴 지점장과 에스원 법인영업본부장을 역임한 최홍성씨를 새로 영입했다.
이마트의 신설조직으로 PL상품 개발과 해외소싱 등을 전담하는 상품개발본부장에는 신세계마트 대표인 정오묵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신세계마트 신임대표에는 곽원렬 대표가 선임됐다.
이밖에 박주형 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 심재일 이마트부문 지원본부장, 하광옥 이마트부문 상품본부장은 모두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장이었던 박건현 부사장은 본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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