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5일 치러진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최종판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뒤 19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811건을 받아 단순 의견이나 반대의견 개진, 동일인 중복신청 등을 제외한 심사대상 589건(124개 문항)을 집중 검토해왔으나,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평가원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동일 사안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상위권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한 일부 문항도 이의신청 증가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평가원은 이날 28개 문항에 대한 답변 내용 등 124개 문항의 심사결과를 홈페이지(www.kice.re.kr)에 공개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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