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부동산 보유 기업 급등
지수가 미국발 악재를 딛고 이틀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35억원과 2,626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6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4.26%)와 삼성물산(-2.05%) 등 삼성 그룹주가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되면서 동반 하락했다. 반면 동양제철화학(14.88%)과 현대중공업(4.53%) 등 미래에셋 보유종목들은 이틀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2012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가 여수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이 지역 부동산을 보유한 남해화학과 DSR제강, 태경화학, 동아에스텍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 외국인·기관 매수 소폭 올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전날보다 소폭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4억원과 2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6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태웅(-1.84%) 현진소재(-3.19%) 하이록코리아(-1.26%) 평산(-0.40%) 등 대부분 조선기재자 주식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3.21%) 아시아나항공(1.24%) 서울반도체(1.22%) 등이 오른 반면 키움증권(-2.46%) SK컴즈(-1.20%) 등은 내렸다. 여수 엑스포 유치로 와이엔텍 중앙디자인 시공테크 등 수혜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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