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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검증된' 지역에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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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검증된' 지역에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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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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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둔 청약통장을 어디에 써야 할 지 고민이 된다면 청약 1순위에서 마감을 끝낸 '검증된' 지역에 관심을 가져보자. 청약에서 입지에 대한 평가가 내려진 만큼 투자 선택의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다. 1순위에서 마감이 된 인기 단지와 인접해 있다면 후광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인기지역에서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23곳 1만7,714가구에 달한다.

송도신도시

송도신도시에서는 올해 분양한 24개 단지(오피스텔 포함)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6월 분양한 송도 더?氷아?꼿컵?105㎡(31평)형은 455대 1의 경쟁률로 올해 송도 지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연내 송도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2곳 1,326가구다. 먼저 현대건설이 송도동 21의 59 일대에서 476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도 1공구 국제업무단지 D13, 14-1블록에서 99~165㎡(30~50평)형 850가구를 분양한다.

송도신도시는 국제학교, 국제병원 설립 등의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또 인천대교(2009년 개통예정)를 비롯해 제3경인고속도로(2010년 개통예정),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2009년 개통예정) 등이 신설된다.

용인 신봉ㆍ상현동

올해 8월 용인시 상현동에 분양한 현대힐스테이트는 평균 8대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평형 1순위에서 마감됐다. 상현ㆍ신봉동 일대는 판교 및 광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 2009년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 고속도로 및 2014년 개통되는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향후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나아질 예정이다.

이들 지역 인근에서는 4개 단지 3,499가구가 나온다. GS건설이 성복동에서 121~197㎡(36~59평)형 500가구를, 신봉동에서 110~197㎡(33~59평)형 299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동일하이빌도 신봉동에서 119~224㎡(36~67평)형 1,462가구를 분양한다. 동부건설도 신봉동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 택지지구

용인은 민간 택지뿐 아니라 공공택지지구에서도 1순위 마감이 이어진 곳이다. 앞서 분양했던 흥덕지구에서는 6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용인 구성지구6ㆍ7블록도 올해 2월 분양에서 1순위로 마감됐다. 현대건설은 흥덕지구 2-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570가구를 선보인다. 대한주택공사도 구성지구 3블록에서 100~113㎡(30~34평)형 988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서울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역시 최근 높은 경쟁률로 분양을 마친 곳이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래미안 미아뉴타운 1ㆍ2차, 길음뉴타운 7ㆍ8단지가 있다. 연내 대우건설이 이지역 인근인 월곡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에서 총 714가구 중 79~138㎡(23~41평)형 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산2택지지구

일산2지구 인근은 파주 운정(교하)신도시를 비롯해 경의선 복선화(2009년 개통예정), 제2자유로(2009년 개통예정) 등의 교통 및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일산2지구 인근에 위치한 덕이지구와 식사지구도 연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덕이지구는 동문건설이 1, 5블록에서 1,556가구를 선보이고, 신동아건설은 3개 단지에서 3,316가구를 공급하는 등 총 4,872가구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식사지구에서는 6개 단지 7,033가구가 분양시장으로 나온다. 벽산건설이 132~277㎡(40~83평)형 2,350가구, GS건설이 132~277㎡(40~83평)형 4,683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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