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통계는 무시할 수 없다. 올해 신인왕 원성진이 2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2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1국을 맞아 전자랜드 우승자 강동윤을 누르고 타이틀 획득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원성진은 이번 승리로 최근 강동윤에게 5연승을 기록, 역대 전적을 5승 1패로 바꿔 놓았다.
승리한 원성진은 “4년 전에도 (천원전 결승에서 최철한에게) 첫 판을 이겼지만 내리 3연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금도 방심할 수 없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결승 2국은 다음달 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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