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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사건 닮은 정치 스캔들 미드/ 채널 CGV '사라 실종 사건' 13부 연속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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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사건 닮은 정치 스캔들 미드/ 채널 CGV '사라 실종 사건' 13부 연속 방영

입력
2007.12.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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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는 미스터리 정치스캔들을 소재로 한 미국드라마 <사라 실종 사건> 을 23일 오후 10시부터 13시간에 걸쳐 13부 전회를 연속 방송한다.

미국의 한 상원의원의 부인인 사라 콜린스가 실종되면서 그녀를 찾기 위해 벌어지는 FBI와 납치범의 숨가뿐 두뇌싸움을 그린 수사물.

실종된 부인을 찾기 위해 FBI 실종사건 전문수사관이 사건이 투입된다. 하지만 사라의 주변인들은 모두 거짓말을 일삼고 사라의 남편, 그녀의 부모들조차 진실을 숨긴다.

심지어 사라진 사라 본인마저 12년 전 실종된 적이 있는 인물로 예전엔 니키 존슨이라는 가명으로 살았던 미스터리한 인물임이 밝혀진다. 수사를 거듭할수록 사건은 단순한 인물실종사건이 아닌 남편의 정치 스캔들로 발전되며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이 작품은 2006년 8월에 미국 FOX에 방송되어 인기를 끈 시리즈로 인기 시리즈물인 <퀴어 애즈 포크> 의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게일 헤롤드가 이 작품에서 FBI요원인 그레이엄 켈튼으로 출연한다.

채널CGV 관계자는 “드라마의 구성이 마치 신정아 사건이나 대선 폭로전을 연상케 할 정도로 흥미진진하다”며 “이 작품은 긴박감이 넘치는 스릴러로 13편의 스토리를 한번에 보아야 재미가 배가되기 때문에 연속 편성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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