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배구 현대자동차써비스(현 현대캐피탈)의 전성시대를 이끈 송만기 전 감독이 2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송만기 전 감독은 1983년 현대자동차써비스의 창단 감독을 맡아 세 차례 대통령배 우승을 지휘하는 등 1980~90년대 현대를 고려증권(해체)과 쌍벽을 이루게 한 대부로 통한다. 86년 남자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대한배구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뒤 2006~07 시즌까지 한국배구연맹 경기감독관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애덕씨, 원진, 민정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 분당병원 영안실 3층 8호실. 발인은 4일 오전 10시. (031)78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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