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의 포식자’ 이세돌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 바둑이 LG배에 이어 삼성화재배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대전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벌어진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전 제3국에서 박영훈이 중국의 구리에게 325수만에 1집반승, 종합 전적 2대1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이세돌이 중국의 황이중을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기 때문에 올해 삼성화재배에서 한국 기사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세돌과 박영훈의 결승전은 내년 1월21일부터 시작된다.
이세돌은 지난주 벌어진 LG배 세계기왕전에서도 한상훈(초단)과 함께 결승에 올라 역시 한국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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