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경기도 시외버스를 탈 때 후불식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낼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도내 시외버스와 여객자동차터미널에 후불식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우선 요금이 1만원 이하이면서 48시간 이내 차고지에 들어와 신용카드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시외버스를 대상으로 해 이번 적용대상은 인천공항을 오가는 도내 공항버스 202대(리무진버스 121대, 시외버스 81대)와 전체 시외버스 1,899대 가운데 55%인 1,050대다.
도는 내년부터 적용대상을 점차 확대해 모든 시외버스에 후불식 교통카드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시외버스에서 이용 가능한 카드는 삼성 신한 외한 국민 비씨 하나카드 등 6개사 카드며 내년 2월1일부터는 씨티 롯데 현대 수협카드 등 4개 카드가 추가된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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