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9일 국민고충처리위원장에 신철영(申澈永ㆍ57) 국민고충처리위 사무처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에 안병욱(安秉旭ㆍ59) 가톨릭대 국사학과 교수, 중소기업특별위원장에 노준형(盧俊亨ㆍ53) 서울산업대 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충남 당진 출신인 신 위원장은 천안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과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전남 화순 출신인 안 위원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나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비상임위원과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규명을통한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울 출신인 노 위원장은 동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시 21회로 공무원에 임용돼 현 정부에서 정보통신부 장ㆍ차관을 지냈다.
국민고충처리위 사무처장 겸 상임위원에는 남영주(南永柱ㆍ50)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임명됐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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