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씨젠 DPO 기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씨젠 DPO 기술

입력
2007.12.03 00:22
0 0

분자진단 전문기술기업 ㈜ 씨젠(www.seegene.co.kr^대표 천종윤)은 최근 동시다중 유전자 진단 검사가 가능한DPO™(Dual Priming Oligonucleotide)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씨젠 DPO™의 핵심원천 기술은 목표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증폭할 수 있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중합효소연쇄반응법) 기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진단하려는 병원체 유전자를 증폭하기 위해서는 목표 유전자와 정확히 일치하는‘프라이머(primer)’라는일종의 열쇠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이 열쇠가 정교하지 못해 불필요한 것까지 여는 바람에 검사결과의 오류가 흔히 발생했다. 이에 비해 DPO™라는 열쇠는 매우 정교해 원하는 병원체만 정확히 찾아 낼 수 있다.

DPO™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Seeplex는 다수 병원체를 한번에 검사하는 획기적인 동시다중검사(multiplexing PCR)기술이다.

씨젠은 동시다중 유전자검사법(DPO™Multiplex PCR)으로 전세계 분자진단분

야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했고,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등 한국 바이오 기술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흡기 12종 바이러스를 한번에 검사하는 Seeplex RV Detection 제품의 경우, 최근 909명의 호흡기 질환 의심환자대상의 검사에서 72%가 환자로 판명 되는 등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기존의 항체 검사법이나 병원체 배양법에서는 평균 43%가 환자로 판명되는데 그쳤다.

(02)2240-400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