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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하반기 히트상품/ '맥스' 100% 보리로 만든 진하고 부드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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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하반기 히트상품/ '맥스' 100% 보리로 만든 진하고 부드러운 맛

입력
2007.12.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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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하이트맥주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맥스’는 10년 이상 부동의 업계 1위를 이어온 기술력과 신뢰를 토대로 매월 두 자릿수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히트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맥스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역시 뛰어난 품질이다. 70년 이상 맥주만 제조해온 하이트맥주의 노하우가 결집된 맥스는 기존 아로마 호프보다 고가인 캐스캐이스 호프를 사용, 100% 보리맥주 특유의 곡물향이 미감을 풍부하게 하고 호프의 쌉쌀함이 식욕을 돋궈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하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대부분의 맥주에는 보리뿐만 아니라 옥수수 전분이 섞여있다. 하지만 맥스는 보리만 사용하면서도 훨씬 더 부드럽고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고급원료를 사용했지만 가격대는 일반맥주와 비슷하다.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100% 보리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광고모델 장동건 효과도 한몫 했다. 젊은이들이 나와 잔을 부딪히는 식상한 광고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맥주가 맛있는 순간을 보여주며 기존 맥주 광고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스타가 언제나 멋있는 모습만 보여주는 여타 광고와 달리, 장동건은 맛있는 음식에는 맛있는 맥주가 필요함을 실감나고 코믹하게 연기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맥스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일등공신이 됐다.

하이트맥주는 맥스의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13년간 신제품이 없었던 국내 생맥주 시장에 제 3세대 선진국형 생맥주인 ‘맥스 드래프트’를 지난달 출시했다. 맥스 드래프트는 본연의 생맥주 맛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올 스테인리스 생맥주 통과 선진국형 생기자재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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