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치’ 원성진(8단)과 ‘왕중왕’ 강동윤(7단)이 21일 강원도 양구에서 제12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제1국을 치른다.
어린 시절 박영훈 최철한과 함께 ‘송아지 3총사’로 불리며 차세대 유망주로 지목됐던 원성진은 지난 2003년 제8기 천원전 결승에서 최철한에 패하는 등 여러 차례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올해 처음으로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과 한게임 마스터즈대회에서 우승, 기세를 타고 있다.
한편 강동윤은 올초 이창호를 누르고 전자랜드배에서 우승한 데 이어 한국바둑리그에서 12승 1패로 다승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원성진이 4승 1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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