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출신 록그룹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60)가 대학총장이 된다.
20일 AP 등 외신은 메이가 영국 리버풀의 존무어스 대학에서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부인의 뒤를 이어 내년부터 총장직을 맡게된다고 밝혔다. 이 대학 마이클 브라운 부총장은 “브라이언 메이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라고 평가했고, 메이는 “엄청난 영광이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시절 우주물리학을 전공한 메이는 1970년 프레디 머큐리 등과 함께 그룹 퀸을 결성하면서 박사과정을 포기했으나, 올해 초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우주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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