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 투기과열지구의 추가 해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21일 재정경제부, 대한주택보증과 함께 실사단을 구성,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지방 모두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해제 건의를 받으면 40일 안에 해제 여부를 통보해줘야 하는 주택법에 따라 실사를 진행한 것"이라며 "실사 결과를 검토한 뒤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에서 아직까지 투기과열지구로 남아있는 곳은 대전 유성구, 충남 공주시ㆍ연기군, 부산 해운대ㆍ수영구, 대구 수성구, 경남 창원시, 광주 남구, 울산 전지역 등이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