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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1.2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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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유출 악재 STX 폭락

1,920대로 추락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급락과 중국 발 긴축 우려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도 여파로 낙폭이 커져 오후 들어 1,900선마저 위협 받다가 장 막판에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76억원과 398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209억원어치를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1.48%)와 포스코(-3.41%) 현대중공업(-3.58%) 한국전력(-0.2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또 기술유출 혐의로 계열사 임원이 구속됐다는 소식에 STX(-13.59%)와 STX엔진(-14.91%) STX조선(-9.26%) STX팬오션(-11.16%) 등 STX그룹주가가 동반 폭락했다.

■ M&A 기대감 하나로텔 강세

해외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나흘째 하락하면서 750대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9억원과 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4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NHN(-4.87%)과 다음(-2.82%)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태웅(-13.49%) 현진소재(-12.24%) 등 조선 기자재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0.99%)은 급락장세 속에서도 SK텔레콤의 인수ㆍ합병(M&A)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씨씨에스(14.74%)와 디씨씨(14.97%)는 현대 백화점 계열 방송 지주사인 ㈜HCN가 이들 회사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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