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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동탄·흥덕行 막차 아직 안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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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동탄·흥덕行 막차 아직 안 떠났다

입력
2007.11.2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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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동탄, 용인 흥덕 분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많은 청약자들이 이들 인기지역의 청약이 모두 끝난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은 일부지만 중심상업지역에 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이들 지역은 청약광풍으로 투자가치가 이미 검증돼 있는데다 잔여 물량이 대부분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제2기 신도시인 판교와 동탄을 비롯해 흥덕지구, 송도국제도시, 구성지구 등 인기지역에서 연내 공급될 물량은 6개 단지 4,012가구(아파트, 주상복합만 포함)에 이른다.

최고의 관심지역은 강남 대체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청약광풍의 진원지였던 판교 신도시다. 판교는 총 930만7,000㎡(280만평) 규모로 서울 도심권과 20㎞, 강남권과는 1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제2기 신도시 중 가장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대우건설과 신구종합건설은 성남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125~201㎡(37~60평)형 948가구를 분양예정에 있다. 신분당선(2010년 완공) 연장선 판교역 및 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

2008년에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당초 이 달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분양가 산정 문제로 내년초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내년에는 대한주택공사도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분양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판교의 마지막 물량이다.

서울에서 40㎞ 떨어진 동탄 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18-5블록에 주상복합을 포함한 180가구를 19일 선보인다. 134~341㎡(40~103평)형 아파트 180가구와 46~75㎡(13~22평)형 오피스텔 97실로 구성된다.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고, 메타폴리스 복합단지와 인접해 있다. 반석상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 기흥IC가, 서쪽으로는 경부선철도 병점역이 있어 서울과 분당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분당지하철 연장선이 완공되면 수원 북쪽으로의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판교 후광지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용인 흥덕지구에 남아 있는 아파트 분양물량도 관심권이다. 12월에 현대건설이 5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 학교가 접해 있으며, 단지 동측으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흥덕지구는 판교와 가깝고 북쪽으로는 광교테크노밸리와 맞붙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영통 신시가지와 연결돼 수도권 남부의 중심 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용인시 구성지구서도 주공이 3블록에 100~113㎡ 988가구를 이 달 중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기흥지구는 경부ㆍ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과 가깝고 개통 예정인 동백∼죽전 간 도로를 이용해 분당과 서울 강남권 진입이 용이하다.

올해 부동산시장에 ‘인천불패’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476가구를 분양하며, 12월에는 포스코건설이 99~165㎡(30~50평)형 85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는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국제비즈니스센타, 첨단바이오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테크노파크가 들어선다. 2009년 인천지하철 1호선 및 제2연륙교가 각각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물론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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