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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펀드 탐방] 신한브릭스주식형재간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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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펀드 탐방] 신한브릭스주식형재간접 1

입력
2007.11.0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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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BRICs) 펀드가 펀드계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세계 최대의 에너지 공급국인 러시아, 원자재 공급국인 브라질, 세계의 공장인 중국,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등 주요 신흥시장을 한 데 묶어 놓아 안정적이면서도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들 국가들은 향후 몇 년간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미래도 밝다.

신한BNPP의 '신한브릭스주식형재간접 1'펀드는 브릭스에 투자하는 대표적 펀드다. 다만 브릭스 관련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게 아니라,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때문에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투자자산과 투자지역별로 다양한 펀드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펀드는 브릭스 지역 투자업무를 전담하는 3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BNPP 에셋 매니지먼트 브릭스팀이 운용한다. 이들은 전 세계 60여개 운용사 펀드 중에서 200개 가량의 펀드를 선정한 뒤, 과거 5년간 위험 대비 수익률과 투자전략, 스타일 지속성 등을 따져 편입 펀드를 결정한다. 8월말 기준으로 14개 펀드에 투자중이며 자산에서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90.5%이다.

각 국가별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과 브라질이 각각 28.20%와 27.48%로 가장 많고, 러시아(23.69%) 인도(20.63%) 순이다.

또 'HSBC 인베스트먼트 브라질 주식', '이스트 캐피탈 러시아 펀드', 'JP모건 인디아' 펀드, '베어링홍콩차이나펀드', '아틀란티스차이나포춘펀드'를 상위 5개 종목으로 하여 전체 펀드 비중 내 50.56%를 투자하고 있다.

수익률은 1개월 10.96%, 1년 68.46%, 설정(2006년2월23일)이후 78.4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중국 증시 활황으로 해외 펀드 수익률이 매우 높은 터라 동일 유형 대비 수익률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위험 대비 수익률을 살펴보면 이 펀드의 표준편차는 2.8로 동일 유형 펀드(3.29)보다 안정적이다. 수탁액(10월 30일 기준)은 3,249억원이다.

정리=안형영기자 자료:한국펀드평가(www.fund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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