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중개업계의 대표 단체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대한공인중개사협회가 8년 만에 하나로 통합됐다.
두 협회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통합선포식을 갖고 "업무 혁신과 중개사 권익 보호,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 받는 부동산 전문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협회 통합은 1999년 정부의 복수단체 허용으로 설립된 대한공인중개사협회가 해산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두 협회는 올해 7월 통합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어 통합정관을 통과시켰으며, 지난달 건설교통부로부터 통합정관 허가를 받았다.
통합협회의 이름은 내년 상반기중 제3의 명칭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전태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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