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공무상 기밀누설)로 전 국회의원 보좌관 정모(현 국가청렴위원회 사무관)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시 무소속이던 최재천(현 대통합민주신당 선대위 대변인)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정씨는 1월13일 정부가 한미 FTA 6차 협상을 앞두고 국회 FTA 특별위원회에 보고한 비공개 문건인 ‘한미 FTA 고위급 협의 주요 결과 및 주요 쟁점 협상 방안’을 복사해 외부로 유출한 혐의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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