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의 현주소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제3회 서울화인아트쇼(SFAS)가 11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미술 현장과 검증'을 주제로 월간 미술시대와 아트컴퍼니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소속 평론가와 전시기획자, 언론인 등 미술계 전문가 22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전시 작가들을 엄선했다.
신상호 여운 지석철 정현숙 국경오 이목을 김미경 이강욱 등 미술현장에서 끊임없는 실험과 연구를 통해 뚜렷한 자기 세계를 구축한 57명의 작가들이 제1, 2 전시실에서 700여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김구림 김병종 김봉태 김선두 김일해 오수환 오용길 이두식 이숙자 주태석 등 중진ㆍ중견작가 28인이 참가하는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류석우 운영위원장은 "독창적 실험성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가들을 통해 진흥기를 맞은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살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02)723-2664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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