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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세련미'… 패션 디자이너 코어스 첫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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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세련미'… 패션 디자이너 코어스 첫 방한

입력
2007.11.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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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패션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7일 첫 방한한다.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의 국내 진출 1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코어스는 국내 럭셔리시장을 둘러보고 패션 관계자들과 1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코어스는 고급스러움과 유머, 캐주얼 감각을 아우르는 ‘미국식 세련미’의 대명사로 불린다. 뉴욕의 유명 패션스쿨 FIT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했고 19세에 뉴욕 패션매장 로터스에서 디자이너와 머천다이저로 일하면서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1981년 자신의 이름을 딴 여성복 브랜드를 냈고 2002년에는 남성복 라인을 추가했다.

1997~2004년에는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의 수석 디자이너 겸 아트디렉터로도 활약했다.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로부터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상과 남성복 디자이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여성복 남성복은 물론 향수 핸드백 구두 수영복 장신구 등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국내에는 서울 청담동 직영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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