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5일 관공서ㆍ기업체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고사장 주변 200m 이내에는 차량 출입도 전면 통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2008학년도 수능시험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추기로 했다.
또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의 혼잡 시간 운행을 2시간 연장(오전 6시~오전 10시)하고, 시내버스 운행도 등교 시간대에 집중 배치한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고려해 고사장 200m 전방 내에는 차량 출입 및 주차를 일절 할 수 없다.
듣기ㆍ말하기 평가가 각각 실시되는 오전(8시40분~53분), 오후(1시10분~30분) 시간대에는 비행기 이ㆍ착륙을 가급적 금지하고 버스 열차 등 운송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천천히 운행해야 한다.
58만 4,000여명이 치를 이번 수능은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전국 78개 시험지구, 980개 시험장(중ㆍ고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고사장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김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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