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19)의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른다.
신지애는 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6,586야드)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아마추어 송민영(대전국제고3)에 1타 뒤진 공동 2위.
올 시즌 8승과 통산 상금 9억4,222만원을 기록 중인 신지애는 9승과 통산 상금 10억원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신지애가 우승하면 상금 1억2,500만원을 보태 통산 상금 10억원대 돌파의 신기원을 열게 된다.
이 대회가 올시즌 KLPGA투어 첫 4라운드로 열린다는 점에서 체력과 집중력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첫날 신지애를 앞선 선수는 여고생 아마추어 송민영. 송민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오르는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조영란, 김현지는 2언더파 70타로 신지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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