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입지 좋은데 전매도 가능하다/ 송도·청라·동탄을 잡아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입지 좋은데 전매도 가능하다/ 송도·청라·동탄을 잡아라

입력
2007.11.05 06:21
0 0

‘입지도 좋고, 입주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는 단지를 골라보자.’

인천 송도신도시와 청라지구,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등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추면서도 등기 후 전매까지 가능한 아파트들이 연내 대거 분양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12월 중 인천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13, 14-1블록에서 99㎡(30평)형 850가구 규모의 ‘포스코더샵 2차’를 분양한다. 올해 6월에 분양한 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해 입지 여건이 좋다. 등기 후 전매도 가능하고, 분양가도 주변 시세를 넘어서지 않을 전망이다.

중흥건설은 인천 청라지구에서 이 달 중 분양에 나선다. A13블록에서는 143㎡(43평)형과 166㎡(50평)형짜리 476가구를, A16블록에서는 166㎡(50평)형과 168㎡(51평)형 174가구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청라지구 A12블록에서 123~280㎡(37~84평)형 884가구를 공급한다. 청라지구는 스포츠 관광도시의 장점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 청약가입자들도 1순위 청약할 수 있어 송도신도시 못지않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청라지구는 전매 기준이 단지마다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에 택지가 공급된 중흥건설 2개 블록과 GS건설은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이 두 단지는 채권입찰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건설은 동탄신도시 18-5블록에서 134~342㎡(40~103평)형짜리 아파트 180가구와 오피스텔 46~75㎡(14~22평)형 97실 등 277가구로 구성된 ‘동탄하이페리온’을 이 달 중 분양한다.

동탄 신도시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고, 메타폴리스 복합단지와 인접해 있다. 반석상 공원 내에 국내 최대 근린공원 조성될 계획이어서 녹색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신동아건설은 고양 덕이지구 A2~4블록에서 113~350㎡(34~105평)형 3,316가구를 12월 중 내놓을 예정이다. 동문건설도 인근 A1블록에서 111~207㎡(33~62평)형 693가구와 A5블록에서 111~209㎡(33~63평)형 863가구 등 총 1,556가구를 11월중 분양한다.

덕이지구는 일산신도시와 파주신도시 중간에 위치해 있어 이들 두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교통 여건이 좋진 않지만 앞으로 제2자유로 및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진입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용인 성복동에서는 GS건설이 121∼197㎡(36~59평)형 500가구를 12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바로 옆에 LG빌리지 단지가 대규모 주거 단지를 이루고 있다. 광교산과 성복천을 끼고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한화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뚝섬 상업용지 1지구와 3지구에서 분양할 주상복합과 GS건설 마포에서 분양하는 하중동 한강밤섬자이도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들 단지들은 분양 승인 신청만 남겨 놓은 상태로, 11월 말까지 분양승인 신청만 하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한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택지지구, 신도시 등 입지 여건이 좋은 곳에서 등기 후 바로 전매까지 할 수 있는 단지들이 연말까지 몰려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을 꺼내 쓸만하다”고 말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