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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컨, 24점 13R… 시작부터 골밑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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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컨, 24점 13R… 시작부터 골밑 장악

입력
2007.11.0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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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2007~08 시즌 개막전이 열린 31일(한국시간). ‘모범생’ 팀 던컨(31ㆍ샌안토니오 스퍼스)은 기분 좋은 선물을 받았다. 이날 지난해 챔피언 샌안토니오 구단은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던컨과 2년간 4,000만달러(약 370억원)에 계약을 연장했다. 던컨은 2011~12 시즌까지 ‘샌안토니오맨’으로 남게 됐다.

개막 날 대박을 터뜨린 던컨이 2연패를 향한 깃발을 치켜들었다. 던컨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벌어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개막전에서 35분49초 동안 뛰며 24점 13리바운드로 106-97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휴스턴 로케츠는 LA 레이커스를 95-93, 유타 재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17-96으로 각각 누르고 서전을 장식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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