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일본영화를 선보이는 메가박스 일본영화제가 11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네 번째 막을 연다.
‘표현의 힘’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영화제가 주목한 것은 일본 문화의 핵심 키워드인 ‘만화’.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극영화 10편과 애니메이션 8편이 상영작 리스트에 올랐다.
개막작은 아동문학가 고구레 마사오의 <갓파 대소동> 과 <갓파 깜짝여행> 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갓파 쿠와 여름방학> , 폐막작은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올웨이즈 3번지의 석양> 의 속편이다. 올웨이즈> 갓파> 갓파> 갓파>
일본 뉴웨이브 대표주자 소마이 신지 감독의 <꿈꾸는 열다섯> 과 <데스 노트> 시리즈로 유명한 가네코 슈스케 감독의 <매일 여름방학> 등도 상영된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술가, 만화가, 애니메이터, 미디어 아티스트 등 일본 대표 예술가들이 완성한 옴니버스 작품 <도쿄 루프> 도 소개된다. 도쿄> 매일> 데스> 꿈꾸는>
유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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