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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의 1 두께' 박막형 태양전지 상용화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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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의 1 두께' 박막형 태양전지 상용화 '눈앞'

입력
2007.10.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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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태양전지 두께의 100분의 1밖에 안 되는 박막형 태양전지가 상용화할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2일 LG마이크론에 고효율 박막 태양전지에 대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차세대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 태양전지를 실용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태양전지기술은 기존의 실리콘 웨이퍼를 이용한 결정질 태양전지보다 두께 100분의 1의 박막으로 만들 수 있어 전지 원료의 양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기존 산업에서 쓰이는 박막 제조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경제성도 높다고 연구원측은 밝혔다.

CIGS 태양전지는 태양에너지가 전기로 변환되는 효율이 17%로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있다. 또 유리 대신 금속필름을 기판으로 사용하면 자유자재로 변형도 가능하다. CIGS 박막 태양전지는 2010년까지 전체 태양전지 시장의 10%를 점유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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