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력 이용해 전력없이 하수정화
㈜다린테크이 세계 최초로 물속 부력을 이용한 신 천연에너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린테크의 ‘아쿠아블로어’는 수중에 무전력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장치. 물속의 부력을 이용해 하천ㆍ하수처리는 물론 깨끗한 전기에너지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물속 바닥에 공기를 연속적으로 발생하게 하는 무동력의 공기발생기인 공기펌프를 설치해 그 공기들이 수면위로 상승하려는 힘(부력)을 모아 회전날개가 붙어있는 수중공기 터빈에 공급하여 전기에너지를 발생하는 원리다. 이와 함께 물에 대기중의 산소를 공급하면서 발전하게 돼 용존 산소농도를 높이는 효과가 높아 하천을 살리는 환경친화적 기술로도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용중인 294개의 하수처리장 전체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중 송풍기를 운전하는 전력량은 50%를 육박한다. 이에 무전력 공기공급 장치인 아쿠아블로어를 사용하면 연간 약 176억원의 비용 절감과 부력발전을 이용하여 하수처리장 전체에 사용한다면 연락 약 378억원의 엄청난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수중용존산소 농도 증가, 물의 정화, 수중생태계 안정 등 수질개선 비용 절감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031)862-3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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