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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우수특허제품 대상/ 이디비 '처방전 보안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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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우수특허제품 대상/ 이디비 '처방전 보안시스템'

입력
2007.10.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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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자동판독… 위변조·정보유출 방지

이디비(주)는 처방전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서 환자진료 후, 병.의원에서 교부하는 종이처방전에 2차원바코드를 함께 출력하는데 성공했다.

이 새로운 바코드처방전이 약국에 제출되면 바코드리더기로 의사 처방내용과 동일한 정보가 담긴 환자정보를 1∼2초 이내에 읽어 들인다는 것, 단연 국민 의료서비스 체계에 변화가 예상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는 약국에서 건강보험공단에 보험 청구를 위하여 사람이 종이처방전 내용을 컴퓨터키보드로 일일이 입력해 왔다. 바코드처방전은 입력편의는 물론, 의료보험청구업무가 신속, 정확해지고 환자의 대기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2차원바코드에 데이터 암축 및 암호화 기술을 적용함으로서 처방전 위.변조에 의한 약품사고를 줄이고 개인신상정보유출 까지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디비㈜의 바코드시스템을 이용한 '처방 데이터 오류의 모니터링 방법' 특허는 바코드처방전의 처방내역을 자동 입력하고, 동시에 표준처방 데이터베이스와의 처방전내용을 비교하여 잘못 기재된 내용이 있으면 이를 약사에게 알려주는 기능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약 10,000 여 의원급 병원이 바코드처방전을 발행하고 있으며 2,200여 약국이 사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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