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에서 실시돼 온 일광시간절약제(서머타임)가 28일 오전 10시(이하 한국 시간) 해제됐다. 이에 따라 한국과 독일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의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났다. 한국과 영국의 시차는 8시간에서 9시간으로, 터키ㆍ핀란드의 시차는 5시간에서 6시간으로 각각 늘어났다.
미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서머타임도 11월 5일 해제된다.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 등 동부 표준시 지역이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로스앤젤레스ㆍ샌프란시스코 등 태평양 표준시 지역은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늘어난다. 미국 대륙은 동부ㆍ중앙ㆍ산악ㆍ태평양 등 4개의 표준시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별로 서머타임 실시를 자율로 맡기고 있지만 서머타임을 실시할 경우 시작일과 해제일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 현지 시간으로 바꾸는 법
- 영국, 포르투갈 : - 9시간
- 독일, 프랑스, 스페인 : - 8시간
- 핀란드, 터키, 그리스 : - 7시간
- 러시아(유럽 지역) : - 6시간
- 로스앤젤레스 (태평양 표준시 지역) : - 17시간
- 피닉스, 글래스고(산악 표준시 지역) : - 16시간
- 시카고(중앙 표준시 지역) : - 15시간
- 뉴욕, 보스톤(동부 표준시 지역) : - 14시간
이민주 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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