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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Mr 빅뱅' 방성윤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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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Mr 빅뱅' 방성윤 대폭발

입력
2007.10.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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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올 시즌 방성윤(26)의 유니폼에 달아준 닉네임은 ‘Mr.빅뱅’. 지난해부터 SK 공격의 핵으로 자리잡은 방성윤이 닉네임처럼 크게 폭발했다.

방성윤은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7~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부산 KTF와의 ‘이동통신사 라이벌전’에서 24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86-75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2승1패, KTF는 1승2패가 됐다.

초반부터 SK가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1쿼터에서 21-17로 앞선 SK는 2, 3쿼터에서는 점수차를 더 벌렸다. 3쿼터가 끝났을 때는 스코어가 70-53으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방성윤은 1쿼터 4점, 2쿼터 11점, 3쿼터 5점 4쿼터 4점 등 경기 내내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또 적극적인 골밑 가담으로 리바운드도 5개나 건져냈다. 앞선 두 경기에서 23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던 신인 김태술은 이날도 5점과 함께 11어시스트로 공격을 지휘했다.

KTF는 송영진(12점) 박상오(17점 5리바운드)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했으나 타이론 워싱톤(9점), 세드릭 웨버(14점) 두 용병이 기대에 못 미쳤다.

원주경기에서 원주 동부는 혈투 끝에 인천 전자랜드를 84-78로 제압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1승2패.

동부는 3쿼터까지 62-60, 살얼음 리드를 했으나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동부 외국인 선수 레지 오코사는 30점 1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국내 선수 중에는 표명일이 18점 5어시스트로 돋보였다. 전자랜드는 태런스 섀넌(29점 14리바운드), 이한권(12점), 정선규(12점)가 잘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부족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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